📍 오늘은 이달 초에 다녀온 아이 담임 선생님과의
면담 이야기를 해볼게요.
사실 면담 통보 받았을 때부터 은근히 긴장됐어요.
워킹맘이다 보니 평소에 학교 일에 많이 못 챙겨줬다는 죄책감이 있었거든요. ‘선생님이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하시면 어떡하지?’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ㅠㅠ
근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훨씬 편안한 분위기였어요.

🏫 초등학교 담임 면담, 어떻게 진행되나요?
학교마다 다르지만, 저희 학교는 이달 초에 면담 기간이
따로 있었어요.
신청서를 미리 보내주셔서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 신청을 했고, 교실에서 선생님과 1:1로 이야기를 나눴어요.
시간은 약 15~20분 정도였는데, 생각보다 짧아서
미리 물어볼 것들을 정리해 가길 잘했다 싶었어요.
💬 제가 선생님께 물어본 것들
✔️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
✔️ 친구 관계는 어떤지
✔️ 수업 태도나 집중력은 어떤지
✔️ 집에서 엄마가 신경 써줘야 할 부분이 있는지
솔직히 수학 암산 실수가 많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,
선생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. “꼼꼼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” 라고요.
집에서도 느끼던 거라 공감이 많이 됐어요.
반면에 “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, 수업 참여도가 높아요” 라는 말씀에 괜히 뭉클하기도 했고요 ㅠㅠ
📌 담임 면담 전에 꼭 준비하면 좋은 것들
1. 아이에 대해 선생님께 미리 알려드릴 것 정리하기
— 알레르기, 예민한 부분, 가정환경 변화 등
2. 궁금한 것 3가지만 미리 메모해 가기
— 막상 가면 긴장해서 잊어버려요 😂
3. 아이의 학교생활 고민 1가지 솔직하게 말하기
— 선생님도 가정에서의 모습을 궁금해하세요
4. 면담 후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전달하기
— “선생님이 너 칭찬하셨어” 한마디가
아이 자존감에 좋아요
💛 워킹맘이라 더 미안했던 마음
면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솔직히 좀 울컥했어요.
바쁘다는 핑계로 학교 일에 많이 못 챙겨줬는데,
아이가 학교에서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게
너무 고맙고 기특하더라고요.
완벽한 엄마는 못 되더라도,
이렇게 관심 갖고 면담 한 번 다녀오는 것만으로도
충분하다고 스스로 다독였어요.
면담이 기간없이 수시 면담이신 부모님들도 1년 중에 한번은
면담하게 되실텐데 너무 걱정 마세요.
생각보다 훨씬 따뜻한 시간이 될 거예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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